“지역농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
김 광 열 농협 보은군지부장
2002-02-02 곽주희
1월 23일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로 부임한 신임 김광열지부장은(49)는 “4년간 보은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보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명품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보은군지부 회원농협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부장은 “지역주민과 농공단지 기업체의 경제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일한 제1금융권으로서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 실정과 군민들의 여론 및 조합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모든 일을 추진, 항상 고객과 조합원 가까이 있는 믿고 찾는 든든하고 안전한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출신인 김 지부장은 무극초·무극중·덕수상고·방송통신대 경영학과·충북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지난 73년 농협중앙회 홍성군 지부에서 농협생활을 시작, 지난 76년부터 80년까지 4년간 보은군지부에서 근무했다. 또 충북지역본부 홍보실장·충북대 출장소장·농협물류센터 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온화한 성격의 김 지부장은 원만한 대인관계로 친화력이 강하고 매사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부하직원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한양수(50)씨와의 사이에 2남이 있으며, 취미는 독서와 바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