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신문 여론조사 적중
실제 개표와 여론조사 1% 차
정상혁 후보 당선 예측, 신뢰성 입증
2010-06-10 김인호 기자
본사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세 차례의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분석해 독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향래 군수 불출마 선언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 보도를 통해 정상혁 보은군수 후보의 당선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예상하는 결과를 내놨다.
당시 여론조사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5월1일부터 2일까지 7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차 여론조사에서 자유선진당 정상혁 후보 36.7%, 한나라당 김수백 후보 31%, 미래연합 구연흥 후보 4.2%로 발표했다.
지난 6.2지방선거 개표결과는 자유선진당 정상혁 후보 49.85%, 한나라당 김수백 후보 45.39%, 미래연합 구연흥 후보 4.74%로 나타나 정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본사의 예측보도 신뢰성이 확인된 순간이었다. 본사 예측조사에선 5.5% 정 후보가 앞섰고 실제 선거에서도 정 후보가 4.46% 김 후보를 앞서 정 후보의 당선가능성을 예측하는 정확도를 자랑했다. 실제 선거와 본사 여론조사의 차이는 1.04%.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