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 보은중 동창회 임시총회
신임 박수용 회장 선출, 신년교례회 가져
2002-01-26 곽주희
이날 총회에서는 경과보고에 이어 차기 회장 선출을 실시, 9대 회장에 부회장을 맡고 있던 박수용(10회) 동문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박수용 회장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걱정이 앞서지만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힘이 미치는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각 기별간 벽을 허물고 서로 신의와 격려를 바탕으로 더욱 결속해 고향을 떠나온 향수를 동창회에서 찾고 중학교 시절의 부풀었던 꿈을 회상해보는 만남의 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 온 경륜과 1000만원이라는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동창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1회 졸업생인 이환욱 동문의 건배 제의에 이어 발전기금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인수(5회) 동문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7대 임원을 역임하면서 동창회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7대 구양서(8회) 회장에게 감사패를, 김영희(11회) 사무총장, 고흥식(15회) 사무국장, 이동섭(22회) 총무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특히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2000년 10월 활성화추진위원회(위원장 1회 김원석)를 발족, 지난해 5월 정기총회까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차 발전기금 목표액 1000만원을 조성, 발전기금관리위원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신임 박수용회장은 1회부터 5회 선배에게 부부 식사초대권을 전달했으며, 월례회 및 정기총회에 빠지지 않고 참석한 8회 차운수, 15회 김원기, 21회 이봉식, 22회 김기성, 23회 김태수 동문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또한 가장 많이 참석한 18회(11명), 20회(8명), 21회(10명), 22회(9명)가 참가상을, 가장 적게 나온 9회(2명), 14회(2명), 17회(1명), 24회(1명)가 격려상을 받았으며, 신임 빅수용회장이 100만원, 14회 이창수 사무국장 10만원, 15회 고흥식 전 사무총장 10만원, 21회 송근수 총무가 20만원을 특별회비로 기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수별 소개와 함께 선후배간 악수를 나누며 얼굴을 익혔으며, 기별 노래자랑을 펼치는 등 동문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