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사우회 정기총회 개최

신임 한오현 회장 선출

2002-01-26     송진선
보은사우회는 지난 10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한오현씨, 총무 최광선(탄부면 재무담당 주사)를 선출했다. 이날 회원들은 회원을 확대해 사우회를 활성화 시키자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현재 보은 사우회 회원은 14명이지만 이중 한국 사진직가협회에 등록된 준회원 및 정회원이 10명으로 지부를 설립하는데 필요한 15명에 5명이 부족해 한국 사진작가 협회 보은 지부를 설립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신임 한오현회장은 “회원모집에 최선을 다해 올해는 꼭 지부를 설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또 지역에서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하지 않아서 주민들이 문화예술 작품을 접할 기회가 적은 것이 사실이라며 속리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 사진 작품으로 보은 관광이미지를 높이고 또 각종 전시회를 통해 주민들 작품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원군 미원면 수산리가 고향이지만 농지개량조합에 근무하면서 81년부터 20년간 보은에 거주, 보은은 제2의 고향이라고 말한 한회장은 지난 96년 보은 사우회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그동안 총무 및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미원 초등학교와 미원중, 청주농고, 대전 산업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농업기반공사 충북본부 공무 계획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부인 배상권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