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 연구 '산업'으로 키운다

충북도.보은군, 대추연구소 설립을 위한 협약 체결

2010-04-29     박진수 기자
충북도는 지난 27일 보은군과 충청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산외면 원평리 95-9번지 일원 50,334m2의 군유지에 “충청북도농업기술원대추연구소”의 원활한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민경범 농업기술원장, 이향래 보은군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에 대추연구소를 설립하여 대추를 특화작목으로 육성시켜 지역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노력하고, 대추와 관련된 각종 정보와 기술을 상호 공유하여 대추 현장애로기술 및 신기술개발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으로 체결됐다.
충청북도는 연구소 설립을 위해 2010년에 국비 및 도비 19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50,334m2의 부지를 조성하고, 연구동 및 부대시설 1,320m2의 건축물을 신축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본 대추연구소가 설립되면 대추 신품종 육성 및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여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지역의 인력고용으로 연간 2,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축제와 연계한 대추산업 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대추연구소 설립 협약체결식에는 박경배 행정부지사, 민경범 농업기술원장, 이향래보은군수, 박대현 보은대추연합회장, 전광수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박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