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운동회로 관기 교육 가족이 너무나 행복해요”
2010-04-29 보은신문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충청북도학생종합수련원(임해수련원)에서 1박 2일간 실시한 이번「제2회 해양탐사 및 해변운동회」에는 전교생 63명을 학년 구분 없이 8개의 모둠으로 편성하여 ‘백발백중’, ‘바쁘다 바뻐’, ‘지구가 좁아요’, ‘샌드위치 기차경주’, ‘몸으로 말해요’ 등 다양한 1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는데, 파란 파도가 밀려 왔다가 하얗게 부서지는 대천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마음껏 뛰고 뒹굴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우리 모둠 이겨라’를 소리높혀 외쳤다.
운동회가 끝난 후 저녁시간에는 모둠별 장기자랑이 이어졌는데 미리 준비한 관기 어린이들의 춤 솜씨와 개그, 노래자랑으로 밤이 깊어가는 줄 몰랐다. 이튿날에는 해양 탐사를 통해 서해안의 생태계와 바닷가에 사는 생물들, 그리고 바다 오염 실태 등을 관찰하고 기록장에 담으며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