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단속 실시

오는 16일까지 군내 30개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 등 점검

2010-04-01     보은신문
하절기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청소년수련시설 등의 집단급식소와 다수인이 이용하는 대형음식점 및 도시락류 제조업소에 대하여 식중독 예방을 위한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이를 위해 위생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감시반을 구성하여 5일부터 16일까지 군내 30개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 등 집중관리업소에 대하여 위생상태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내용은 위생상태, 시설기준 적합 상태,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음식물 잔반 재사용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에 점검을 받는 집중관리업소에 대하여 위생상태 불량 등의 위법사실이 발견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시정조치, 영업정지, 고발 등의 법적조치를 통하여 해당업주에게 위생의 중요성을 주지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 등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위생상태가 불량하면 식중독이 크게 유행할 수 있다”며 “이번 점검으로 여름철 유행할 수 있는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