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흡수원 백합나무 심기’ 녹색보은 출발

어암리 2ha에 백합나무 4000그루 심기

2010-04-01     보은신문
제65회 식목일을 맞아 기후변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나무심기 행사를 펼친다.
이날 행사에는 보은군청 공무원과 공공산림근로자 등 250여명이 참여해 군유림인 보은군 보은읍 어암리 2ha에 저탄소 녹색성장과 장기적인 목재이용 수요에 대비한 백합나무 4000그루를 심는다.
이날 심는 백합나무는 생장속도가 빠르고 병해충에도 강하며 목재의 쓰임새가 다양해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30년생 백합나무 한그루가 1년에 10.8kg의 탄소를 흡수해 정화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인 나무심기로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산림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