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가족에서 희망과 용기를”
보은서, 최종우 경사 돕기 성금 전달
2010-04-01 김인호 기자
이동섭 서장은 지난 30일 직접 진천 현대병원을 방문해 최 경사의 가족에게 모금액을 전달하며 “같은 경찰가족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이런 작은 정성밖에 없다. 우리 경찰관들의 작은 마음들이 큰 힘이 돼 최 경사의 쾌유를 바란다”며 희망을 잃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보은경찰서 직원들은 최 경사의 안타까운 소식이 지역방송을 통해 보도되자 같은 경찰가족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3일간 크고작은 성금을 모았다.
앞서 보은경찰서는 지난해 경찰서 전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병으로 입원치료중인 직원들 가족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한 바 있다. 앞으로도 경찰관은 물론 경찰가족들에 대한 모금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쳐 아픔을 함께 하는 경찰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기로 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