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체육회 총회 개최
임원진 구성 및 사업계획 확정
박재완, 조영수, 한흥식 부회장 선임, 전무이사에 최상열
2010-04-01 김인호 기자
체육회는 이날 2009년 체육회운영예산 결과 “4억6742원을 자체 회계규정과 보조금관리조례 등의 규정을 준수해 예산을 운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은군체육회는 교육감기 시군대항 초등학교구간경주대회에서 26년 만에 우승이란 쾌거를 거둔 것을 비롯해 육상국가대표상비군 및 꿈나무어린이선수단 축구단 등 전지훈련 팀을 유치했다.
또 시군대항 역전마라톤 대회와 전국체전 및 보은군민체육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를 차질 없이 추진했다.
그러나 학교체육 운영부진과 타 시군으로 우수선수 전출 등에 따른 선수 발굴 사업 부진으로 대회 개최 시 선수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반복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또 체육회 사무실 확보와 사무국 직원의 증원은 군이 해결할 과제라고 군 체육회는 밝혔다.
이향래 군수 사회로 열린 이날 임원선출에선 박재완 전 문화원장과 조영수 체육회 전 감사, 한흥식 전 생활체육협회의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김인수 부회장과 조상준 부회장은 연임을 고사했다.
감사에는 김민철 전 축구협회장과 김연정 전 군의원이 선출됐으며 정인채 전 체육회 전무이사는 후배에게 길을 터 준다며 자리에서 물러났다. 관심을 모았던 체육회 전무이사에는 최상열 전 축구협회장이 선임됐다.
한편 이날 신병인 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은 “군체육회 사무국 직원 증설과 사무실 이전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향래 군수는 이에 대해 “부회장과 협의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며 “군수가 당연직 회장을 맡는 것보다 기회가 되면 민간주도의 체육회장이 체육회를 운영하는 것도 바람직해 보인다”는 소신을 밝혔다. 현재 조례상 보은군체육회는 군수가 당연직 회장을 맡게 돼 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