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종자대금 전액지원 된다

2010-03-18     보은신문
보은군이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특별지원대책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벼 우량 종자대금 전액지원’ 이란 대책을 마련하고 쌀 소비량 감소와 벼농사 풍년으로 인한 산지 쌀 가격의 큰 폭 하락 등으로 시름에 빠진 농민을 도울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부보급종, 채종포, 자율교환 등 우량 종자로 확보한 종자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군내 농지를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 0.1ha이상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종자대금은 1ha당 50kg 정부보급종 가격기준인 8만3천원으로 5098ha에 해당하는 255톤(정부보급종 202톤, 채종포․자율교환 53톤)의 종자대금 4억2천800만원 전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농가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신청서를 받지 않으며 기존의 쌀직불제 등록신청 현황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나 쌀직불 대상이 아닌 벼 배재 농가는 오는 3월말까지 해당 읍․면에 실경작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