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3월, 폭설 피해

2010-03-18     조순이 실버기자
꽃샘 추위도 지나가도 밭에는 파란 마늘 싹들이 봄볕과 새 희망을 맺어 비닐을 떠밀고 올라오고 봄을 재촉하는 굳은 봄비가 내려 완연한 봄인가 했더니 지난 5일 폭설이 내린 것이다.
폭설이 또 다시 내려 농민들의 애간장을 태우는가 하면 삼밭과 비닐하우스 농작물 피해도 수없이 많이 생겼다.
그런데 6년만에 또다시 찾아와 지킬 수 없는 안전교통에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농민들에게도 눈물을 흘리게 한다.
삼승면 둔덕리에 살고있는 이강호씨의 삼밭은 송죽리에 1800평 되는 논에 700이 넘게 쓰러지고 달산에 있는 논에는 1000평이 넘게 쓰러지고 피해가 너무 많이 났다.
또 우진리의 김성환씨 밭에는 700평이 넘게 피해를 보고 여기 저기 피해가 크다.
사과밭 또한 피해를 피해갈 수 없었다. 사과 나무가 부러지고 뿌리가 뽑히는 등 많은 피해가 생겼다.
올해부터는 이런 자연재해로 인해 농민들이 가슴 아픈 일이 없으면 좋겠다.
/조순이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