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백 전 부군수 군수 선거 출마선언

이영복, 김인수 도의원도 돕겠다 밝혀

2010-03-18     선거공동취재반
한나라당 김수백 군수후보 출마예정자가 17일 보은군수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김수백 전 부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이 군수가 된다면) 35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잘 형성된 중앙과 도단위 인맥을 활용해 고향 보은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다”며 군수입후보자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출마의사를 분명히 표명했다.
김수백 전 부군수는 한나라당 보은 옥천 영동 당원협의회가 정상혁 전 도의원, 최원태 전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을 대상으로 최근 자체 및 언론 등이 실시한 여론조사 등을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사실상 내정해 출마가 유력시되어 있다.
김 전 부군수는 이어 “보은군을 ‘아름다운 농촌’, ‘행복한 보은’, ‘찾고 싶은 보은’, ‘노후생활이 편안한 보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거론한 뒤 “어느 한곳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보은읍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과 관련해서는 “군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원하는지 직접 현장을 뛰어다니며 군민에게 물어보고 들어보면서 군수가 해야 할 과제를 공약으로 세워갈 것”이라며 “한나라당 공천자로 확정된 다음에 같이 ‘잘사는 보은만들기 프로젝트’를 만들어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한나라당 후보가 되시고자 하는 분들이 모두 끝까지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에 승복할 수 있도록 나름대로도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당원과 군민 앞에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영복·김인수 도의원, 심광홍 군의회 의장과 김기훈 전 의장, 고은자, 박범출 군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인수 의원은 참석자를 대표해 “보은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김수백 후보의 당선을 위해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전 부군수는 기자간담회를 연 배경에 대해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확실한 입장을 밝히기 위한 자리”라며 “21일경 예비후보 등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