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개강

2010-03-18     박은숙 기자
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은 지난 12일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법무부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이 교육은 이민자들에게 언어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를 해소하고, 문화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일주일에 2~3회 수업이 있다.
교육생들은 관내에 거주하는 20여명의 결혼여성이민자들과 가족들로 구성됐다.
한편 교육 이수자들에게는 국적심사 대기기간이 기존 2~3년에서 6개월 이내로 단축되며 면접 심사시 가점이 부여된다.
또, 현재 결혼이민자는 국내거주 2년후 귀화 신청자격이 부여되고 있는데 이를 이수자에 한해 국적취득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박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