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생활체육회 군부대 탁구강습 지원’

육군 37사단 보은대대, 군 장병 대상 주 1,2회 실시

2010-01-14     보은신문
지난해 7월부터 보은군생활체육회 (회장 김인수)에서는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탁구강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은 생활체육협회에서 체육회 소속 탁구 지도사인 황광숙씨를 주 1~2회 지원하여 장병들을 집중 지도하도록 했다.
보은대대는 제 47회 충북 도민체전 기수단과, 각종 보은군민 체육대회 참가 및 진행요원 지원 등을 통하여 보은군 생활체육회와 평소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대 관계자 측의 말에 따르면, “09년 8월부터 12월까지 탁구 강습을 실시한 결과, 주말이나 일과시간이 끝난 후 장병들간 함께 모여 탁구를 치는 등 부대 단결력향상과 체력증진에 상당히 기여하며, 반응이 좋았다”고 밝히며, “앞으로 탁구 강습의 활성화를 통하여 장병 복지향상 및 사기 증진, 부대 전투력 발전을 통해 보은군 향토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도자 황광숙씨의 말에 따르면“09년 탁구강습을 통해 장병들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배우려고 하는 자세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하며, “탁구 강의를 통하여 보은군 향토방위를 위해 고생하는 장병들의 복지여건이 조금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은대대에서 복무하는 이 모 병장(23세)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탁구 강습을 부대에서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탁구 대회 참가 지원 등 탁구 강습 여건을 보장해준 대대장님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은대대장(중령 김진영)은 보은군 생활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히며, 전 장병이 탁구를 할 수 있도록 탁구장을 신축하여 장병 체력증진에 노력하고 “보은군의 향토방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보은군민을 위해 봉사하고 지원에 앞장서는 보은대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