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구제역, AI 방역활동 실시

2010-01-14     보은신문
보은군은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지난 7일부터 특별방역 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예방활동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국가기반재난형 가축질병인 구제역은 2002년 발생이후 8년 만에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소재 젖소농가에서 재발함에 따라 군은 1월8일 축종별 생산자단체(한우, 젖소, 돼지, 닭 등)와 가축질병방역협의회를 개최하여 구제역 및 AI 유입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 2,500Kg을 배정하는 등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보은군은 농축산과를 중심으로 총괄지원반, 방역지원반, 예찰 및 점검반, 홍보반 4개반을 편성하고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5월말까지(평일 22:00시 휴일 10:00~17:00)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소규모 축산농가의 방역지원을 위하여 67개팀 201명으로 구성된 공동방제단을 11개 읍면에 최대한 활용하여 지속적인 소독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며, 공수의사 및 공무원을 읍면별 예찰담당자(24명)로 지정하여 주1회 이상 우제류 및 가금류 사육농가들에게 집중적으로 예찰활동을 추진중이다.
구제역 발생방지를 위하여 농장 출입자 및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농장방문 및 모임자제를 독려하고 AI예방을 위한 철새 텃새의 농장 접근을 차단코자 그물망 설치등 행동요령은 물론 폐사축 및 이상증상 발생시 즉시 군에 신고(1588-4060,540-3345~3348)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