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실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 대상지 선정
2011년부터 5년간 총 46억6000만원의 사업비 투입
2009-12-31 박진수 기자
군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북실권역을 고려시대부터 형성된 마을고유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옛것을 알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온고지신의 북실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2년전부터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내년 12월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1년 3월에 착수, 2015년까지 총 46억6000만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실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보은읍 종곡리, 강신 1,2리 등 3개 마을로서 사업이 완료되면 북실권역은 속리산과 연계된 특화된 체류형 관광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실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향후 5년간 기초생활시설에 8000만원, 문화.복지시설에 4억4000만원, 소득기반시설에 16억5000만원, 농촌관광시설에 11억2000만원, 경관 및 환경시설에 3억7000만원, 운동휴양시설에 5억3000만원, 마을기획 및 운영에 4억7000만원 등 총 46억6000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북실권역은 맑고 깨끗한 구룡저수지와 병풍처럼 둘러 쌓인 산자수려한 산을 바탕으로 인근 도 시지역의 관광객과 유치원생 등을 중점 유치하여 문화와 전통, 자연생태체험, 영농체험학습의 장소로 제공하여 도농교류의 장을 열어가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 도시민이 함께 휴양하는 마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내에서는 9개권역이 사업을 신청하여 보은읍 북실권역을 포함해 총 6개 권역이 선정됐다.
/박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