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조직개편, 1실11과 55담당으로 전환

2009-12-24     김인호 기자
보은군청 주민생활지원과와 사회복지과가 주민복지과로 통합되고 산림녹지과가 신설된다. 또 경제사업과는 경제과로, 환경산림과는 환경위생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이에 따라 보은군 행정기구는 1실11과 57담당에서 2담당이 준 1실11과 55담당 체제로 전환된다.
통합되는 주민복지과는 복지정책, 여성아동, 경로재활, 통합조사관리, 서비스연계, 교육청소년 등 6담당으로 운영되며 신설되는 산림녹지과는 산림경영, 산림보호, 대추육성, 공원녹지 등 4담당으로 부서가 꾸려진다.
주민생활지원과 통합조사담당과 생활지원담당이 주민복지과 통합조사관리담당으로 담당이 통합되며 문화관광과는 문화재담당이 신설된다.
또 사회복지과 여성정책과 아동청소년, 평생교육 등 3담당이 주민복지과 여성아동담당과 교육청소년담당으로 통합된다. 대신 경제사업과 특허개발담당이 폐지돼 전체 실․과 수는 변동 없이 2담당이 줄어 55담당으로 보은군청 행정기구가 개편된다.
보은군의회(의장 심광홍)는 지난 22일 제226회 2차 정례회 6차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은군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군의회는 이와 함께 이날 농기계 수리점 설치지역도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대상에 포함시키고 부속품 대금을 농가별 1회당 1만원까지 연 3회 이내에서 감면할 수 있는 조항을 농가별로 연 3만원 이내에서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은군농업기계수리센터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도 심의 의결했다.
군 관계자는 행정기구 개정조례과 관련해 “이원화된 복지분야 업무를 통합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대추육성 업무를 산림분야 업무와 통합해 중앙부처와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