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봉사원대회 성료

가자! 아픔이 있는 곳으로

2009-12-24     박은숙 기자
이웃의 고통경감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노란옷의 천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2009년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에는 더더욱 열심히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나섰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회장:김순자)는 지난 17일 보은읍 그랜드웨딩홀에서 보은지구협의회 소속 11개 단위봉사회 300여 봉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의집수리, 어르신목욕봉사, 김장나누기, 어버이자매결연, 급식봉사, 화재민구호사업 등 한 해 동안 수고한 봉사회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2009년 봉사원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김동진사무처장과 지사협의회 김동호부회장이 참가했으며 김인수 충청북의회의원과 최원태경무관 등이 참가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이금자(속리산) 이경노(연송)박현숙(대원)씨가 충북지사회장상을, 이기선(부녀), 김일순(구병산), 김광순(대교)씨가 지사협의회장상을, 윤경숙(부녀), 정청자(속리산), 김홍석(연송), 최금순(대원), 김명숙(구병산), 소미숙(대교), 김충분(내북), 나옥선(산외), 양원순(회인), 김경희(장안), 김영숙(탄부)씨가 보은지구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적십자봉사회가 그 무엇보다 소중히 생각하며 자원봉사 시간상에는 보은지구협의회 부회장이며 보은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는 고은자씨가 무려 7,000시간(약1,000일)의 봉사시간을 기록하며 적십자총재로부터 7,000시간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장영희(부녀)씨가 5,000시간상을, 박학순(부녀), 김순자(부녀)씨가 4,000시간상을, 김선분(구병산)외 3명이 3,000시간상을, 송재인(대교)외 4명이 2,000시간상, 황규동(연송)외 8명이 1,000시간상을 수상했다.
김순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봉사를 하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여러분들은 이미 천사이며 봉사를 한다는 것은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결국 나를 위하는 것으로 끊임없는 자기발전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하는 적십자가족이 되자.”며“탄부봉사회가 결성되면서 11개봉사회에 500여 봉사회원이 사회구석구석을 살피며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을 민큼 지구협의회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봉사회원 한분 한분의 희생과 실천이 이었기에 가능한일이었다.”고 봉사원들을 격려했다.
/박은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