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하며 

2002-01-12     보은신문
안녕하십니까. 우선 보은신문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론 문화 창달과 지역발전을 목표로 창간 12주년에 이르른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미래가 밝아지기 위해선 교육의 중요성이 이 사회에 차지하는 비중이 막강하다 하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지난해 교육행정 추진결과를 겸허히 반성하고 이를 돌이켜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할 지역의 동량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그동안 자주 바뀌는 교육정책의 혼란도 원인 중에 하나가 되겠지만 양심있는 어느 교육자의 탄식처럼 교사 스스로의 자정 노력이 국가 장래를 보장하는 가장 큰 해결책이라 봅니다.

민주사회에서 합리적이고 정당한 표현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는 개인과 모두의 권리입니다. 일선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실감나는 교육현장을 스케치해 있는 대로 보도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생생한 교육현장을 보여주어 보은교육의 참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보은신문은 끊임없는 수련과 지도역량을 배양하면서 지역발전 및 보은교육을 위한 크고 작은 많은 사업 및 봉사활동, 그리고 국제교류 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기를 기대합니다. 따라서 본 보은신문은 임오년 말의 해를 맞아 가기를 휘날리며 달려가는 말처럼 더욱 힘찬 전진을 계속해 교육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는 매스컴으로써의 크나큰 역할로 앞날에 무궁한 영광과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거듭 보은신문 창간 12주년을 祝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