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음식문화 발전의 선구자로 발돋음 한 향토음식연구회
지역농산물 이용 웰빙 음식 개발 및 보급사업에 노력
2009-12-17 보은신문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12월 10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향토음식연구회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비누 실습과 우리집 솜씨자랑 일환으로 속리산면 북암리 서정애 회원이 대추떡 만들기 요령을 선보이고 2009년도 향토음식연구회 사업평가와 2010년도 활동계획을 협의했다.
향토음식연구회는 지난 1997년 5월에 조직된 이래 4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웰빙 음식개발과 보급에 중점을 두고 2007년에 개발된 대추음식 보급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과제교육은 연간 4회 개최해 식생활 정보를 교환하고 조리 이론교육과 웰빙식품 개발음식 실습, 회원 솜씨자랑을 통해 회원들의 요리 실력향상에도 기여했다.
이외에도, 전통음식 전수를 위한 현지연찬 교육은 전남 광양시에 있는 농가 맛집을 방문해 전통음식 사업장을 견학하고 전통적인 향토음식을 실습한 다음 음식전시장과 향토음식 시식회도 개최하였다.
특히, 향토음식연구회는 장류분과를 두고 대추된장과 대추고추장을 생산하며 도시소비자가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