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출신 서상천군 국가대표로 승승장구

홍콩 동아시아경기대회서 금1, 은1, 개인5위 기록

2009-12-17     박은숙 기자

지난 5일 개막해 13일 막을 내린 제5회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59개로 종합 3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무리 한가운데 이번 대회 효자종목으로 떠오는 볼링종목에서 보은출신 서상천군이 금메달을 따내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볼링국가대표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제천시청소속인 서상천(제천시청)은 홍콩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 볼링 남녀 5인조 경기에서 황선옥(충북도청)과 함께 각각 금메달을 낚아 올렸으며 남녀 3인조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한국 선수단에 안겼다.
서상천은 남자부 3인조에 출전해 장동철(경북도청)ㆍ최기봉(대전시청)과 함께 금메달을 따낸 또 다른 한국팀에 이어 4천109점(에버리지 684.8)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8개를 수확하며 볼링은 태권도(13개)도 이어 두번째로 금메달을 많이 딴 ‘효자 종목’으로 떠올랐으며 서상천은 효자종목 볼링에서 또 다른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서군은 내년 1월부터 용인시청으로 자리를 옮긴다.
/박은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