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대한 지역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보은고 한별양 서울대 합격

2009-12-17     박은숙 기자
보은고등학교(교장 고명원) 3학년 한별(18)양이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에 지원해 합격했다.
13일 보은고에 따르면 한 양은 내신 성적도 최상위권이고 이번 수능시험도 기준 점수를 통과하여 서울대 사회과학계열 수시전형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한 양은 "그간 공부하는데 보은군민장학회에서도 많이 도움을 줬고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주변에서 응원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며 "대학에 가서는 언론정보 계열로 공부해서 기자가 되고 싶고 이를 위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보은군도 빛내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꾼이 되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한 양은 "지역내 다양한 장학지원사업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며 자신의 실력향상을 위해 각계각층의 도움에 감사하다는 소감도 밝혔다.
한별 학생의 담임 김삼현 선생은 "한별 학생은 그간 내신 성적도 좋았고 꾸준히 노력해온 학생이다" 며 "대학에 가서도 더 열심히해서 자기 뜻을 이루고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한별양의 서울대 합격은 모교인 보은고에서는 9번째로 입학하게 되었으며 서울소재 상위권에 수시합격자를 배출해 보은출신 인재양성이라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보은읍 삼산리에 거주하는 한상일(53세), 이길순(52세)씨 부부의 2남 1녀중 둘째인 한별양은 삼산초등학교와 보은여중을 졸업하고 보은고에 진학하여 평소 별도의 사교육 없이 보은군민장학회의 지역인재 육성사업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박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