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년음악회

2009-12-17     박은숙 기자
지난 10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09 사랑의 송년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린 이번 음악회는 보은문화원의 주최와 충청북도, 보은군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이날 청주MBC 김미숙아나운서 진행으로 막을 열었으며 첫 공연은 작년에 이어 직지팝오케스트라(지휘 오호준)의 연주와 성악가 최재성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웅장한 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유익종 트리오는 '사랑의 눈동자', '그저 바라만 볼 수 있어도' 등의 분위기 있는 음악을 선사했으며 민지, 백수정은 '초혼', '깍쟁이' 등 신나는 노래를 불러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한 관람객은 "연말을 맞아 이런 음악회로 문화생활을 하니 기분도 좋고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보은에 다양한 공연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