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인보은중 동문친목회 출범

2009-12-10     송호 수도권총국장
고향을 떠나 경기, 인천지역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든 보은중학교동문들이 ‘먼곳에 있는 벗이 찾아오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를 주제로 지난 8일 재경인보은중학교 친목회를 결성했다.
경기도 부천시 중동소재 파인부페에서 열린 창단식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이상진(보중18회, 보은탄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뿔뿔이 흩어져 있던 동문들을 결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모임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대부분의 회원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하여 모임에 대한 많은 열정을 보였으며 재경인보은중총동문회 부회장인 김경태(14회, 보은 삼승)동문이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경인지역 친목회가 출범한 것은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대단히 중요하다. 동문들을 더 많이 영입하기를 기대하고 친목회가 끝없이 발전되기를 기원한다." 는 격려가 있었고 경찰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최원태(16회, 보은 수한) 동문도 참석하여 "서로 돕는 모임이 되어 본인들의 발전은 물론 고향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동문친목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이 모임은 이상진 회장을 중심으로 경기, 인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동문 몇몇이 올 4월부터 매월 모임을 가져 오다가 동문들의 참여가 점차 늘어나자 동문회로발전 시키기로 의견을 모아 우선 50여명의 동문들이 결집하여 동문친목회를 출범하기에 이르렀다.
이로써 재경동문회 참여가 어려웠던 경기, 인천 거주 보은중동문들이 정기적인 친목과 우애를 다져 모교와 고향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군민회 결성 등 고향의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과 친목을 다져 발전된 출향인들의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송호 수도권총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