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09, 축구연합회 금년 마지막 리그전
클럽은 친선경기, 남부3군 고교대회는 보은고 우승
2009-12-03 김인호 기자
이번 경기는 삼산조기축구회를 비롯한 9개 조기 축구클럽이 친목 도모와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전개해온 2009년 마지막 한마음리그와 남부3군 고교생 축구대회가 함께 치러져 고교생축구대회에서는 보은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향래 군수와 심광홍 보은군의회의장 등 내.외빈과 최상열축구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클럽회장과 회원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개회식을 통해 한해 동안 보은군축구협회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수고한 김진수 보은군축구연합회부회장과 시원조기회 사무국장 최상복, 보은군청FC 안진수 사무국장 , 동광FC 박규남 사무국장 , 장안조기회 이용진 사무국장 , 마로조기회 성제홍 사무국장 , 원남조기회 유창원 사무국장 , 삼산조기회 조철호 사무국장, 한울조기회 김형진 사무국장 , 이광호 수한조기회 감독에게 공로패가 수여 됐다.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가운데 강행된 한마음축구리그전은 순위 경쟁 없이 한해를 마감하는 친선경기답게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시종 화기애애한 가운데 경기가 진행됐으나 남부3군 고교생 축구대회에서는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출전한 경기인 만큼 날카로운 신경전과 몸싸움속에 옥천과 영동경기에서는 자칫하면 험한꼴이 나올 뻔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보은군대표로 출전한 보은고팀은 영동을 상대로 4대 3 옥천을 상대로 1대 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고 이어 영동이 준우승 옥천이 3위를 차지했다.
금년을 임기로 보은군 축구협회, 연합회장직을 떠나는 최상열 회장은 폐회식을 통해 “우리 축구인들이 서로 단결하고 화합하여 많은 도움을 줘 임기동안 무사히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 며 “축구에 대한 열정과 관심으로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크게 기여해 나갈 수 있는 축구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