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사랑' 한글교실 위한 일일찻집 열어
2009-11-26 박은숙 기자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흙사랑은 일일찻집 티켓(1장당 10,000원)판매 수익금을 모금하여 성인한글교실 공간확보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자원교사 박옥길씨는 "지금까지는 편의를 봐줘서 수업 장소를 빌려 사용하고 있었지만 이제
그것도 여의치가 않아 하루라도 빨리 교실을 마련해야 하는 사정이다. 오늘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줘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심가져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흙사랑'은 추운 날씨에도 관심갖고 찾아주신 많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음식들을
준비했으며 땅울림 사물놀이패의 공연과 원남중 문예진양의 노래공연 그리고 오카리나 팀의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한편, 흙사랑은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해 교육 및 성인 기초한글교육을 실시해 단순히 글을 넘어서 세상을 알아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박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