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도 이제 우편으로 받는다

2009-11-19     보은신문
지난달 5일부터 신규 또는 재발급 주민등록증을 집이나, 직장 등 원하는 곳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우체국 프리미엄 등기우편서비스’가 운전면허증에도 적용․시행된다.
17일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에 따르면 16일부터 분실․적성검사 등으로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는 경우에도 새로이 발급받는 운전면허증을 집이나, 직장 등 원하는 곳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현재는 경찰서에서 운전면허증 재발급을 신청하면 관할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한 면허증을 해당 경찰서에 보내고, 신청인은 경찰서를 재방문해 수령했다.
하지만 이번 운전면허증 프리미엄 등기우편서비스 시행으로 운전면허증을 수령하기 위해 경찰서를 재방문할 필요가 없어져 국민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경제적․시간적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운전면허증을 우편으로 받으려면 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시 운전면허증을 받을 주소를 정확하게 기재하고 우편요금 3,000원과 함께 해당 경찰서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