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체육회장기 및 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

2009-11-19     김인호 기자
삼산초, 단체부 우승, 개인전 1부 김익수, 2부 김혜군, 실버부 김영길 각각 우승

2009보은군체육회장배 및 제14회 보은군탁구협회장기 직장 및 사회단체 탁구대회가 지난 14일 100여명의 탁구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보은읍 삼산초 삼산관 강당에서 열렸다.
1부와 2부로 나눠 치러진 이날 탁구대회 1부 개인전에선 보은군청 소속의 김익수가 삼산탁구동호회로 출전한 김재진을 3대1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삼산탁구동호회 전태규와 지경수는 나란히 3위에 올랐다.
2부리그 1위는 마로면 주민자치로 참가한 김혜군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박찬익(한화)이 2위를, 이동희(보은경찰서)와 이해진(삼산동호회)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실버부에선 1위 김영길(복지관), 2위 안재환(복지관), 3위 박채현(복지관), 박소춘(복지관) 순이었다.
10개 팀이 참가해 4단 1복으로 치러진 단체부에선 삼산초등학교가 보은군청을 스코어 3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대회 첫 출전한 삼산초는 두 번째 참가 만에 정상에 오르는 실력을 과시했다.
단체부 3위는 보은군청B와 보은문화원이 공동 수상했다. 보은군청은 이날 3개 팀으로 나눠 출전해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나 삼산초에 패배 지난대회 이어 연속 우승달성에는 실패했다.
한편 200여명의 탁구동호인들이 활약하는 보은군탁구협회(정경재)는 내년 초 도지사기배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보은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