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와 대안제시에 중점

2009-11-12     김인호 기자
고은자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

보은군의회 고은자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집행부에 대한 평가와 대안제시에 중점을 두고 행감을 실시하겠다”고 9일 말했다.
고 위원장은 “특별위원회가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위원회가 되도록 이달권 간사와 최선을 다해 운영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군의회는 오는 12월 24일까지 보은군 본청 및 소속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심광홍 의장을 제외한 7명의 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고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방법에 대해 “행정감사는 질문과 답변을 통한 회의식으로 진행하고 사실 확인이 필요한 경우 현지 확인도 하겠다”며 “필요시 관계인을 출석시켜 증언이나 의견을 청취하고 집행부에 대한 평가와 대안제시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의원은 여성의원으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여성과 소외계층을 대변하는 내용은 물론 남성 의원의 몫으로 여겨졌던 건설 분야까지 폭넓은 질문을 던져 주목을 받았었다.
지난 9월 5분 발언에서도 고 의원의 질문서와 답변서가 군정질문 목록에서 빠져 있자 “법과 의회와 군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집행부를 향해 거침없는 쓴소리를 던지기도 했다.
/김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