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날개 꽃매미’ 사전 방제

2009-11-12     박은숙 기자
하천변 기주식물 등 제거

보은군이 주홍날개꽃매미 발생밀도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지난 6일 “내년 발생밀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홍날개 꽃매미 산란 월동알 제거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2010년 산란알 부화기 이전까지 도로 하천변의 기주 식물을 제거하는 등 확산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일명 꽃매미는 중국남부 및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아열대성 해충으로 연1회 발생하고 알로 월동하며 5월 하순에 부화하고 7월부터 성충이 되며 10월경 찬바람이 불면 덩어리 형태로 1마리가 500개 정도의 알을 산란한다.
군은 이에 앞서 방제차 5대와 25명의 인력을 동원해 산림 및 포도과원 연접지 52ha에 공동방제를 실시했으며 과수농가에 대한 약제 지원 및 농가별 방제 작업으로 꽃매미 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환경산림과 산림보호담당은 “꽃매미에 대한 지속적인 방제사업 추진으로 개체수를 감소시켜 내년에는 피해 확산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