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민들레 생태마을, 곶감축제 연다
2009-11-05 보은신문
하얀민들레생태마을(이장 우종선)과 마을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순창), 녹색농촌체험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안충기)에서 주관해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감 따기, 감 껍질 벗기기 시합 등의 체험행사와 감떡 먹기와 민들레 밥상 맛보기 등 멋진 가을풍경 속에서 넉넉한 시골인심을 느끼며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또한, 민들레 장터에서는 마을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인 친환경우렁이 쌀, 자연 태양초 고추, 배즙, 메주 콩 등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전통방식 그대로 만드는 전통곶감을 선 주문받는 등 특판 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헌춘(33세) 사무장은 “마을 홍보와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고향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인면 부수2리 하얀 민들레 생태마을은 생태건축을 활용한 전통한옥 생태체험관을 갖추고 있으며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회인 IC가 인접하여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회인향교, 오장환문학관, 비림박물관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