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인근,100% 친환경 농산물‘천마’수확 한창

2009-11-05     보은신문
속리산 인근 보은군 마로면 들녘에서 뇌질환에 효능이 좋다고 알려진 천마 수확이 한창이다.
이곳에서 재배하는 천마는 참나무를 이용 오염되지 않은 토지에서 농약과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되는 안전한 농산물이다.
10,000㎡의 밭에 천마 농사를 짓는 안성찬(36. 보은읍 이평리)씨는 "특이한 생육환경 때문에 인공재배가 어려워 1㎏에 2만원을 웃돌 정도로 가격이 높지만 천마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이 많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보감에 모든 허와 어지러운 증세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는 천마는 분말, 즙, 환 등으로 가공해 판매되고 있으며 보은지역엔 10여 농가가 3.5ha 밭에서 천마를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