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복구현장 희망근로사업 인력 긴급 투입

2009-10-29     보은신문
속리산면 북암리 이상목(77세)씨는 지난 25일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옮겨 붙는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어 하룻밤 사이에 삶의 터전을 잃고 마을경로당에 거쳐하고 있어 주위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씨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속리산면(면장 이종란)에서는 10월 27일 희망근로사업 인력 17명을 긴급 투입해 집안에 쌓인 화재잔재물을 끌어내고 집을 다시 지을 수 있도록 화재피해 복구 작업을 지원하였다.
또한, 대한적십자충북지사보은지구협의회속리산봉사회(회장 전정례)에서도 쌀, 담요, 밑반찬, 의류 등 이들 부부가 임시로 사용할 수 있는 생활필수품 1세트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속리산면 북암리 김광식 이장과 주민들은"조속한 시일 내에 이들 부부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해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