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사진촬영대회 800여명 몰려

2009-10-15     박진수 기자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가 마련한 제9회 법주사 전국사진촬영대회가 11일 보은 속리산 법주사에서 800여명의 사진작가와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는 스님들이 모델로 나서 법고와 승무, 화관무, 선묵화 등을 시연하고 동자승도 출연해 카메라 앵글 앞에서 다양한 표정과 몸짓을 선보였다.
협회 관계자는 "1천년된 고찰의 가을정취와 함께 불교문화를 기록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이달 말까지 촬영작품을 접수한 뒤 입상작을 골라 12월초 청주문화원서 전시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