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털이범 구속

2009-10-15     보은신문
○…보은경찰서는 농촌빈집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로 서모 씨(청주시)를 붙잡아 지난 7일 구속영장을 청구.
서씨는 지난 8월 장안면 구인리 이모(70)씨 집에 들어가 방안에 보관해둔 현금 15만원을 들고 나오는 등 보름 동안 구인리 마을 빈집 5곳에서 6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직업이 없이 혼자 사는 서씨가 이 마을에 사는 선배의 가게에 드나들면서 주인이 외출한 빈집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
서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가 없어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