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농가 보은황토사과 수확에 분주

2009-09-17     주영신 기자
속리산 청정지역 황토밭에서 생산

속리산 인근 삼승면 우진리 유병구씨(42세)와 김홍령(38세)씨 과수원에선 탐스럽게 익은 ‘홍로 사과’ 수확에 분주한 날을 보내고 있다.
밤낮의 일교차가 큰 속리산 청정지역 황토밭에서 생산되고 있는 보은 지역 사과는 향이 좋고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유씨는 “보은황토사과는 뛰어난 맛으로 인기가 높아 10kg 상자당 3~4만원에 전국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황토사과 발전협의회(회장 조강천)는 도시 소비자들과 생산자들의 만남을 통한 보은황토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8~9일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체험행사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