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는 있으나 경제력이 부담

2009-09-10     보은신문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기숙형고등학교가 내년이면 청주시를 제외한 충북도내 모든 지역에 들어설 전망.
그러나 이들 학교의 기숙사에 들어가려면 월 25만원 가량의 생활비를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력이 약한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전국 군 단위 지역에 선정한 기숙형고등학교는 82개교로 충북에는 보은군과 증평군을 제외한 7개 군 지역에 각각 1개교가 선정돼 9월~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보은군과 증평군에도 기숙형고등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보은고, 제천여고, 제천제일고, 충원고, 충주여고, 형석고 등 6개교를 추천. 이중 최소 4~6개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심사를 거쳐 기숙형고등학교로 낙점될 것이란 전망 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