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 이원리 부녀회‘최고’
폐품·고철수집 수익금으로 효도행사
2001-12-29 곽주희
특히 이날 행사에는 보은관광 1003호 차량(운전기사 강용구, 보은 삼산)이 무료로 노인들을 태워다 주는 등 도움을 주었다. 한편 지난 79년 발족된 이원리 부녀회는 현재까지 마을주변 미화정리, 도로변 꽃길조성은 물론 마을 하천이나 야산, 논과 밭 등에 버려진 농약병, 비닐, 고철 등 폐품을 수집, 그 수익금과 회비로 매년 경로잔치, 노인목욕봉사, 불우이웃돕기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바쁜 영농철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위해 모내기 등 무료봉사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마을의 크고 작은 애경사시 앞장서서 일을 처리해나가는 등 마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회원들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정이 넘치는 화목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