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 벤치마킹 위해 전국에서 발길 이어져
2009-08-13 주영신 기자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에 따르면 8월 18일 지역혁신리더 예산군농촌관광협의회 회원 45명은 삼승면 탄금리 사과나무체험학교를 견학한 뒤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보은군 농업현황과 신활력 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 박창원 부회장으로부터 사과나무체험학교 운영현황과 체험학교 운영사례, 체험내용 등을 들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7일에는 공주시 알밤오너제도 신활력사업 추진위원회(회장 원성수) 회원 40명이 삼승면 탄금리 사과나무체험학교와 삼승면 서원리 조정호씨 사과체험장을 찾아 사과나무 분양 및 체험장 운영사례를 청취하고 농장을 견학한 바 있다.
이날 견학단을 이끌고 온 예산군 김영호 전략사업개발팀장은 “예산군은 1,219ha에 연간 3만톤의 사과를 생산하며 사과따기 체험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보은군에 비할 바가 못 된다”며 “보은군의 사과 꽃 나들이행사, 사과나무 여름캠프, 전국사과체험대회 등의 체계적인 개최와 각종 홍보물 제작, 홈페이지관리, 체험상품 개발연구에 노력하는 직원들과 황토사과발전협의회 회원들의 활동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보은군의 사과와 황토대추, 황토한우, 친환경 쌀 등은 앞으로 전국 유명브랜드로의 부각이 눈앞에 보인다”며 “예산군도 벤치마킹을 통해 도시 소비자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조성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주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