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한정식 조리판매 희망음식업소에 기술전수

2009-08-13     주영신 기자
특색 있는 고유 한정식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보은군은 보은황토대추영양한정식 개발사업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대추한정식 조리기술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군의 대추한정식 메뉴 조리기술 및 서비스 교육은 오는 9월 8일부터 24일까지 매주 2회씩 사업비 1700여만원을 투입해 대추한정식 용역 개발업체 소속인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이고 조선왕조궁중음식 이수자인 한복선씨 및 6명의 강사를 초빙해 개발된 메뉴인 대추정식, 속리산정식, 소나무정식 등 3가지 메뉴와 계절별 후식 등을 집중 전수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군내 대추한정식 운영 희망업주 및 조리종사자, 일반음식점 업주 등 20여명을 선정해 보은군 여성회관 3층 요리실에서 대추한정식 메뉴 조리시연 및 실습교육 4회, 식품위생 서비스 향상교육 2회 등 총 6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의 음식업소 업주들에 대한 전수교육은 3단계로 나눠 ▲1단계는 메인요리를 중심으로 조리기술 전수품목 결정과 설문조사를 통한 조리기술 전수품목을 결정 ▲2단계는 대추한정식 시판을 위한 전수 메뉴 확인과 식재료 품목 및 조리기술 전수일정 협의와 전수품목의 조리시연과 실습 ▲3단계는 기술전수 메뉴 품목의 표준조리법을 작성하여 전달하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대추한정식을 보은군 고유의 대표음식으로 육성하여 관광자원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주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