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시행이 된다는 말인지 안 된다는 얘긴지
2009-08-13 보은신문
지난 5일 한국농어촌공사의 사전환경성검토와 관련한 주민설명회 직후 해당주민은 “사업이 진행될 확률이 반,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50%”라며 “장기적 차원에선 저수지 증설이 이뤄져야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삶의 터전을 등지고 싶지 않다”는 엇갈린 심정을 토로.
이들에 따르면 사업비가 300억원이 넘으면 농식품와 국토해양부, 기회재정부 등의 승인 및 심사 등이 따라야 하는데 궁 저수지의 사업비는 500억원 대에 달해 사업추진 여부가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란 것.
농어촌공사 보은지사 관계자는 “현재 궁저수지 증설사업은 기본설계수립단계 중으로 세부설계와 사업시행 인가가 확정된 후인 올해 말 착수 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