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황토사과 여름캠프 개최
2009-08-13 주영신 기자
농민과 도시민이 하나 되는 시간 가져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속리산 유스타운 야영장과 군내 일원의 사과나무 분양농장에서 550명(체험 가족 120개팀/ 480명, 사과회원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은황토사과 여름 캠프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손수건 천연염색, 황토피리 만들기, 대장간 체험, 미꾸라지 맨손으로 잡기 등 신나는 체험행사와 아빠와 함께 만드는 추억의 만찬, 전통 탈 만들기, 아빠 엄마의 미션 도전 등 가족행사를 마치고, 군내 사과나무 분양농장으로 개별 이동하여 농장별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행사 후 캠프에 참여한 체험기나 사진 등을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사과나무체험학교 홈페이지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해 보은황토 농․특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은황토사과 여름캠프 참가자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은 도,농 교류사업이 활성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라며 “사과재배 농가들도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로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