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가 벤치마킹으로 FTA 극복한다

보은군 과수품목반 선진농장 기술습득 연찬교육

2009-07-30     보은신문
FTA 타결 등 농산물 개방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수입농산물에 대처하고 소비자가 만족하는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열기가 뜨겁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23일 삼승면농업인단체 회원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 부여시 옥산면 중양리 이등주씨의 사과과원을 찾아 방추형 재배시설과 포장을 견학하고 여름철 사과 과원관리 요령도 청취했다.
또한, 같은날 보은황토포도품목반원 35명도 충남 천안시 입장면 기로리 연종흠씨의 포도과원을 찾아 2배체, 4배체 포도와 덕시설을 견학하고 포도 후기관리와 병해충 방제요령을 교육 받았다.
한편, 지난 7월 20일에는 보은황토사과 체험동아리 회원 45명은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 회원인 삼승면 우진리 유병구씨 과원과 보은읍 성주리 김응선씨 과원 및 탄부면 대양리 이익규씨 과원 등 3개소의 사과과원을 현지 비교평가한 후 무주군 부남면 굴암리 김옥춘씨의 사과과원을 현지 견학하고 여름철 과원 관리요령을 교육 받았다.
이날 견학에 참석한 보은군 황토포도품목반 송영환 회장은 모든 작목재배 기술은 해가 갈수록 자꾸만 변화하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신속히 받아들여 품질을 고급화하고 기능성 친환경 과일을 생산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