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보은교당 봉불 낙성식
교사리에 40평 규모 법당 신축해
2001-12-22 곽주희
교당 벽에는 서울대 김병호 교수의 ‘상생의 노래’라는 벽화가 그려져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볼거리의 기회를 주고 있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한 원불교 보은교당(교무 정은광)은 어린이 한문학당, 연꽃만들기 등 문화행사를 교화와 함께 추진해왔으며,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한국화를 가르치는 등 문화를 공유하면서 원불교 이념인 생활속에서 불교, 겉과 속이 둘이 아닌 참 진리를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원불교 보은교당에서는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명심보감을 가르칠 예정이며, 1월부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에 공무원과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민선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문화원(☎544-2413)이나 원불교 보은교당(☎544-362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은문화원 이사를 맡고 있는 정은광 교무는 원광대 원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학과 한국화 석사과정과 미학 박사과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