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우체국 홍순보 집배원, 고객 감동 집배원 선정
2009-07-09 보은신문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이달의 고객감동 집배원으로 홍순보 집배원을 선정하였다. 1989년 7월 우체국에 입사해 줄곧 회인면에서 근무를 했으며 20년간의 공직생활동안 모범적인 자세로 근무를 하며 여러 직원의 귀감이 됐고 관내 회인, 회남면 주민들의 전령으로서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이행해 왔다.
홍순보씨는 우편배달업무 외에도 농사로 바쁜 지역 주민들을 대신해 공과금 수납에서부터 우체국 업무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위해 생필품을 마트에서 사서 배달해 주면서 관내 주민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았다.
“공직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상을 주셔서 오히려 죄송스럽네요” 라고 수줍은 듯이 얘기하는 홍순보 집배원의 말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