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최종옥 부군수님
2009-07-09 보은신문
참 잘오셨습니다.
어느 누구보다 더 보은을 잘아시고 또 여성들, 엄마들을 너무 잘 아시는 분이 부군수로 오셨으니 정말 기쁘고 반가운 마음 짧은 글로다 표현할 수 없네요.
지난 7~80년대를 지나면서 여자라는 이유로 얼마나 많이 힘드셨습니까. 이 못난(필자)이 역시 그 고비를 못참아 직장을 그만둔 한사람이기에 그시절 성차별화의 아픔을 잘 알고 있지요.
여자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승진에서 밀리고 대우에서 밀리고 그래도 당연한 것처럼 참아야 했던 시절 남자앞에 한발더 대우 받으면 상대의 것을 훔치기라도 한 듯 바보아닌 바보였죠. 그럴때마다 참고 견디어 더 노력하고 더 깊이 생각하고 많이 힘들고 묵묵히 견뎌온 강한 힘 바로 보은에 오신 부군수님, 최정옥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온화하고 자상하고 친화적인 그 성격이 성공의 버팀목이 되셨을이라 믿습니다.
이제 보은에 오셨으니 내집 내살림이라 생각하시고 군민의 어머니로서 자애롭고 포근한 가슴으로 다 안아주시고 보듬어 주실줄 믿습니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지역이라서 많이 힘드시겠지만 부군수님의 그 부드러움과 자상한 사랑으로 군민을 하나로 안아서 묵을 때 보은은 이제 낙후지역이 아니라 선진군 모범군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보은군민 역시 정이많고 정의에 강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의로운 정신 밑받침되고 있습니다.
최정옥부군수님 침내시고 멋지게 일하세요. 사랑합니다.
/김충남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