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관악정기연주회 성료
다양한 장르 연주, 관람객 사로잡아
2001-12-22 곽주희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성악을 배우고 있는 신희석(청주 우암초 6년)군이 찬조출연해 ‘풀꽃의 말’,‘실버 벨’등 주옥같은 목소리를 들려줬다. 또한 관악부 단원으로 3학년에 재학중인 트럼본의 강원구군과 오보에의 천유진양이 협연, 수준높은 트럼본과 오보에 연주를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연주회 1부에서는 ‘Florentiner March’,‘ZORAGOZA’,‘I could havedanced all night’등의 클래식 음악을 연주했으며, 2부에서는 ‘Spanish faver’,‘GLORIA March’,‘X'mas Disco Carol’,‘THE BLUES(Theme and variationson)’등 경음악과 신나는 캐롤송을 연주, 겨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 마지막 부분에 신나는 최신 대중가요를 연주, 관객들과 다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등 멋진 연주회가 됐다.
한편 보은고 관악부는 지난 77년 9월에 창단, 지난 96년부터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은상, 97년 동상, 98년 금상, 99년 금상, 2000년 금상, 올해 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