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으로 배 수출 길 연다.

농업인의 요구에 맞는 맞춤식 교육 추진

2009-07-09     보은신문

농업 수출품목인 배 영농조합법인이 필요로 하는 신지식, 기술, 경영능력 중심의 전문지식을 벤치마킹해 경쟁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체로 육성하기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지난달 30일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논산시 배 수출회사와 대미 배 수출조합, 배 재배 우수농가 등을 견학했다.

이날 견학은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논산 배 수출회사인 (주)팜슨의 윤대권 상무의 안내로 수출회사의 사업장을 견학하고 운영현황을 청취한 뒤 논산 대미 배 수출조합에서 최동호 대표로부터 수출 배 재배요령과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고 사업장을 견학했다.

또한 논산시 은진면 교촌리 배 신품종 재배 우수농가인 이일형 농가에서 배 품종의 선택과 재배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재배포장을 견학했다.

견학에 참석한 보은황토배 영농조합법인 김종천 회장은 “매년 배 수출을 하면서 수출절차가 까다롭고 어려웠지만 교육과 현지 벤치 마킹을 통해 이제는 수출동향과 문제점 등을 파악할 수는 기회가 되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