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지도자 속리산으로 수학여행 다녀오다
2009-06-04 보은신문
대한 노인회 충북연합회 노인지도자 대학에서는 지난 28일 김선회 학장을 비롯하여 각 시 군 지회에서 추천한 재학생 36명이 속리산으로 수학여행을 다녀갔다.
속리산 오는 길에 청원군 미원면에 있는 미동산 수목원을 관람한 뒤 내북면 봉황리 김정섭씨 야생화농원을 견학하고 속리산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잔디공원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그리고 구장서 보은노인대학장으로부터 속리산에 대한 유래와 역사, 복천암에 기거하며 한글창제의 주역으로 큰 업적을 남긴 신미대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북실 동학기념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동학혁명군의 최후 격전지였던 현장을 둘러보고 민초들이 봉기 할 수 밖에 없었던 역사적 배경과 왜병과 맞서 싸우다 장열하게 산화한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 날 경연수 보은군 지회장은 우리 고장을 찾은 이들에게 황토비누를 한 셋트씩 선물하고, 김선회 학장은 환대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다음 행선지인 청남대로 떠났다.
/김정범